포르자 호라이즌5 첫 입문했을때 뭘 해야할까? -상-

 

포르자에 처음 입문하신분들은 처음에 당황하실수도 있다

 

긴 다운로드 시간을 거쳐

 

두근대는 마음으로 포르자5 에 들어갔는데

 

이게 웬걸? 다짜고짜 운전부터 시키는것이 아닌가?

 

어안이 벙벙한 채로 

 

생판 처음보는 사람이 시키는 대로 하다보니 

 

넓디넓은 멕시코에 덩그러니 던저져 버렸다

 

이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포르자5의 자랑거리중 하나인 매우! 훌륭한 더빙을 들으며 기초적인 운전방법을 익혔을 거다

 

물론 운전과정이 순탄치 않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걱정말라

 

포르자게임에 처음입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 그렇게 시작을 한다

 

그 뒤 차를 고르라고 하는데

 

어떤사람은 자기감성에 맞는 차를, 또다른 어떤 사람들은

 

이 글을 보면서 빨리! 어떻게 해야돼? 라고 생각하며

 

조급한마음이 앞설수도 있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 아무차나 골라라" 이다

 

사실 해당 단계는

 

무슨 차를 받을 지 고르는 것이 아닌 당장에 어떤 차를 탈지를 고르는 단계이기 때문이다

 

고르고 남은 차들은 자신에 차고에 보관되어있을것이다

 

그러니 전혀 부담가지지 않고 맘에드는 차를 고르면 된다

 

뭐..그래도 선택장애를 가지신 분이 계실까봐 필자의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GR SUPRA 2020 TOYOTA를 선택하였다 이유는 그냥 멋있어보여서.....

 

아니! 나는 차까지 이미 골랐다고! 그니까 이제 뭘 해야하는지 좀 알려달라고!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혹시 방문자 분들중에 계신가?

 

차까지 골랐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것은 세팅이다

 

포르자 5는 카트라이더나, 마리오카트 같은 게임이 아니다

 

엄연히 시뮬레이션으로 분류되는 게임이고 작은 설정하나하나가 시너지 되어서

 

실제 주행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어떻게 하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세팅에는 정답이 없다

 

사람들마다 자신이 가장 편하게 느끼는 키설정, 조작감, 민감도, 난이도 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즉, 자기가 직접 달려보고 미끄러져보고 충돌도 해보고 드리프트도 해보면서

 

가장 편한 세팅값을 맞추는것이 최고의 세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남의 것을 따라해서 만족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이 훨신 많고

 

답답한 나머지 결국에

 

자기가 직접 세팅을 다시하는 사람이 부지기수이다 하지만 자기가 직접하는 것이 결국 정답이다

 

그러므로 필자는 따로 세팅값을 알려주지는 않겠다

 

하지만 해당 세팅이 어떤 역할들을 할 수 있는지 쉽게 알려주겠다

 

1. 난이도 설정

 

DRIVATAR 난이도 - AI들의 난이도를 설정 가능하다 난이도를 높일 수록

게임내 재화의 개념인 CR에 대한 보너스가 증가한다

 

처음에는 가장 낮은 관광객 난이도로 플레이하기를 추천한다

게임에 익숙해질 수록 난이도를 한단계 한단계씩 올려가면서 플레이 하면 된다

 

플레이어가 숙련 난이도 까지 오게 되면 축하한다 포르자5에서 이제 면허증을 딴 단계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행 보조 사전 설정은 넘어가겠다 포르자에서 제공하는 디폴트값으로 저장된 데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제동력 - 자동, ABS on, ABS off 설정이 있다

게임특성상 고속주행중 브레이크를 밟을 상황이 자주 나오는데

이때 제동거리를 꽤 많이 줄여준다 특히 키보드 유저는 키값 입력이 오로지 on,off 밖에 없어서 키는 것이 좋다

 

키면 편하지만 필자와 같이 야생의 날것을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ABS때문에 타임어택에 1초라도 손해보는 것이

싫은 사람들은 off를 하기도 한다

 

스티어링 - 자동, 일반, 시뮬레이션 옵션이 있다

 

자동은 플레이어의 좌우 움직임(조향)에 대해 컴퓨터의 보정을 받을 수 있는 옵션이다

"나는 도저히 이겜 적응이 안돼! 컴퓨터의 도움이 필요해! 라고 느끼면 키면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추천한다 플레이어 실력향상에도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반은 음..예를 들어 내가 왼쪽방향으로 450도 정도 회전입력을 넣으면 입력 그대로는 들어가지만

 

컴퓨터의 일정부분 보정을 통해 좀 더 부드러운 스티어링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옵션이다

 

키보드이용 유저는 좌우 스티어링의 강도를 조절 할 수 없기에 추천하는 옵션이다

 

마지막으로 시뮬레이션은 말 그대로 플레이어가 조작한 그대로의 값을 이용해 조향하는 옵션이다

 

좀 더 현실적인 게이밍을 위해 레이싱휠, 패드를 이용하는 플레이어를 위한 옵션되시겠다

 

휠 유저인 필자는 시뮬레이션 옵션을 사용한다

 

트랙션 콘트롤 -  휠스핀 보정옵션이다

 

사륜차는 모르겠지만 포르자5의 후륜,전륜 차량은 휠스핀이 기름먹은 타이어 마냥 

 

자주 일어나는데 이걸 보정해준다

 

안정적인 사륜을 자주탄다면 뭐..필요없는 옵션일 수도 있겠지만 킨다고 나쁠 것도 없으니 키는 걸 추천한다

 

 

스태빌리티 콘트롤 - 컴퓨터에 의한 미끄러짐 보정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끄는게 좋다

 

포르자5 레이싱에서 자동차의 미끄러짐 조절 실패는 패배로 직결되는 사항이다

 

당장 초보때야 이걸 키고 다니면 편하기야 하겠지만

 

나중에 다른플레이어와 초단위로 승부가 결판나는 레이싱을 할때

 

이 옵션은 반드시 플레이어의 발목을 잡는다(해당옵션을 킬시 커브구간에서 반드시 큰 감속이 일어난다)

 

그때가서야 부랴부랴 이 옵션을 끄고 연습하려 해봤자 레벨높은 뉴비가 되고만다 필자는 강력하게 이 옵션을 끄고

 

직접 주행을 하면서 실력을 성장시키길 권장한다

 

 

변속 - 변속은 어느정도는 선택사항, 취향에 따라 갈릴 수 있다

 

패드, 휠, 키보드 유저 모두 취향것 선택하면 된다

 

단, 자동보다는 수동, 수동보다는 수동(클러치)가 차량의 속도 보정이 더 높다!

 

나중에 가서 1분 1초를 다투는 레이싱에서 자동 보다는 수동쪽이 조금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필자는 클러치없는 수동을 사용한다

 

 

주행라인 - 포르자5의 핵심적인 기능이다!!!

 

이 옵션 덕분에 포르자5의 진입장벽이 어느정도 해소되어 막 입문한 뉴비들도 

 

게임에 재미를 붙일 수 있게 되었다

 

정확한 사용법은 추후 포스팅에서 다뤄주겠다

 

일단 해당옵션을 키고 주행라인을 따라가려는 연습을 해라

 

그럼 실력은 절로 늘어 날 것이다! 당신이 진짜 0.01%급 레이서가 아니라면 앵간해선 켜라!!!

 

 

차체손상 및 타이어마모 - 레이싱을 할때는 적용되지 않는다

 

포르자5에서 유로트럭급 시뮬레이션 기능을 바란다면 켜라

 

아니라면 꺼라 결국엔 취향차이 이고 게임에 영향이 큰 옵션은 아니니 취향것 고르면 된다

 

되돌리기  - 오픈레이싱(멀티)과 일부 AI와의 레이싱 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

 

방문자분들은 롤을 하는가? 롤에 있는 에코의 궁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레이싱중 되돌리기를 사용하면 몇초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당신이 초보자라면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수십번을 되돌리기를 하더라도 완벽한 주행을 하도록 노력해보는걸 추천한다

 

되돌리기는 부끄러운게 아니라 그저 성장하기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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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설정외에도 다양한 옵션 설정이 있지만

 

나머지 설정들은 게임에 그렇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아니다

 

또한 플레이어의 컴퓨터 사양에따라, 취향에 따라 극명하게 갈릴 뿐이니 자신이 편하겠다 싶은 것들을 고르면 된다

 

포스팅을 보면서 설정을 하느라 고생많았다

 

단계로 따지자면 당신은 이제 다리가 막 생겨난 참이다

 

다리가 생겼지만 발이 없다면 걸을 수 있겠는가?

 

다음 포스팅에서는 플레이어의 다리에 발이 생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